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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공개매수가 적대적 행위나 경영권 탈취가 아니며, 최대주주와 함께 지분을 추가로 취득해 경영권을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직원 고용 유지를 약속하며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시의 중국 자본 논란에 대해 MBK는 국내 사모펀드이며 중국계 자본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MBK는 해외 기술 유출 우려에 대해 국내 투자 운용역들이 투자를 관리하며, 투자자들은 투자 대상 기업의 재산이나 기술에 접근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MBK는 기업 인수 후 전문경영인으로 경영진을 구성하고 장기 투자 전략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방식을 통해 DN솔루션을 성장시킨 사례를 언급했다. MBK는 고려아연 경영권 강화 후에는 불투명하고 불확실한 해외투자를 지양하고 본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있는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MBK는 이를 통해 고려아연이 울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대주주인 영풍과 장씨 일가는 고려아연을 전문경영체제로 전환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MBK에 경영권을 일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