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유명인 대표 기업, 투자 유치는 성공했지만 내실은 글쎄?

최근 유명인이 이끄는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와 아이엠포텐은 각각 백종원과 홍진영이 대표로 있는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11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3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백종원의 인지도 덕분에 조 단위 덩치를 가진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하반기 IPO 기대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더본코리아는 일부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겪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더본코리아가 약속한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이다.

아이엠포텐은 2026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과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된 이후 규모가 크지 않다. 직원 수는 4명이며, 연 매출액은 1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년여가량 남은 상장까지 코스닥 상장 요건을 충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이 대표로 있는 기업에 투자할 때는 단순 화제성보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회사의 성장 모델이 구체화되어 있는지, 실제 사업 역량과 성장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유명인의 네임밸류에만 의존하는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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