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슈퍼마이크로, 회계 조작 의혹에 나스닥 퇴출 위기

미국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가 회계 조작 의혹으로 나스닥 퇴출 위기에 놓였다. 18일까지 2024회계연도 연례 보고서 또는 나스닥 규정 준수 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제출 실패 시 나스닥 상장 폐지와 S&P 500 지수 제외가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상장 폐지 시 17억2천5백만 달러의 채권 조기 상환 가능성을 지적했다. 회계 조작 의혹은 전 직원의 고발로 시작되어 공매도 업체 보고서와 회계법인 EY의 사임으로 확대됐다. 슈퍼마이크로는 보고서 제출 의지를 밝혔으나, 새로운 회계법인 선임에 실패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주가는 올해 3월 고점 대비 85% 폭락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의 AI 칩을 사용하는 서버를 제조하며 AI 열풍 속에 주목받았으나, 회계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22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주가는 14배 이상 급등했으나, 현재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의 향후 행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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