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서울 지식산업센터 시장, 거래 급감…경매 시장 ‘활황’ 예상

2024년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거래량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시는 월 평균 거래면적과 거래금액이 최근 5년 대비 크게 줄어들어 시장 불황이 지속됨을 알렸다. 서울시의 9월 월 평균 거래면적은 5년 전 대비 62% 수준에 그쳤고, 거래금액 역시 감소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성동구는 여전히 최고가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는 9월 월 평균 거래면적이 5년 평균의 90% 수준에 머물렀다. 장기간 착공 및 분양이 지연된 사업장들은 금리 인하에도 사업 지속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높은 분양가로 인해 지식산업센터의 오피스 용도 변경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건설사의 시공 참여 및 신탁사의 보증 거부로 사업 진행이 어려워져 개발 사업 포기 또는 용도 변경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울을 중심으로 법원 경매 물건이 증가하고 우량 물건 출현으로 경매 시장은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택지개발지구 지식산업센터의 공실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개별 입지의 지식산업센터는 지역 수요에 따라 공실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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