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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9월 첫째 주 베스트리포트는 LG전자, 에코마케팅, 강원랜드를 분석한 보고서 3건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 성장 둔화 우려 속에 LG전자의 B2B 중심 포트폴리오 변화와 밸류업 기대감을 높이 평가하며 투자 매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LG전자는 2024년 3분기,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예상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인도법인 상장 추진을 통한 현금 유입이 주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전 사업부 실적 성장을 예상하며 재평가 가능성을 제시했다.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9.7%, 영업이익 18.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본업의 신규 광고주 영입과 아마존 마케팅 대행 확대, 데일리앤코의 부진 탈출, 안다르의 지속적인 성장 등이 기대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카지노 규제 완화 공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규제 완화 내용은 일반 영업장 면적 변경, 게임기구 증설, 외국인 베팅 한도 상향, 외국인 이용 대상자 확장 등이다. 향후 추가적인 규제 완화 가능성과 밸류업 논의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