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증권시장, 밸류업 금융주 강세 속 시총 순위 변화
지난 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의 순위가 3개월 전 대비 바뀌었다. 밸류업 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금융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며 메리츠금융지주가 24위에서 19위로 5계단 뛰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물산 등도 3계단 이상 순위 상승하며 금융주의 강세를 보였다. 금리 인하와 미국 생물보안법으로 인한 반사 이익 기대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도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로 삼성SDI,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종목은 순위가 하락했다. 현대차, 기아, NAVER 등도 소폭 순위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 의료기기주 강세 속 반도체·이차전지주 약세
코스닥 시장에서는 17개 종목의 순위가 바뀌었다. 의료기기 및 화장품 수출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파마리서치가 39위에서 17위로 22계단 급등하며 가장 큰 순위 변동을 보였다. 에스티팜,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도 상승하며 순위가 크게 올랐다. 반면 AI 수요 둔화 우려로 HPSP, 리노공업 등 반도체주는 순위가 하락했다. 이차전지주 또한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이 순위가 내려가며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