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 “고물가·고금리 시대, 1인 가구 절반 이상이 부업으로 생존 전략 바꿨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4년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고물가·고금리 시대에 1인 가구의 부업 참여율이 크게 증가했다. 2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54.8%가 부수입 활동을 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2022년 대비 12.8%p 상승했다. 부업의 주된 이유는 여유자금 마련(38.7%), 시간적 여유(18.7%), 생활비 부족(13.2%) 순이었다. 가장 흔한 부업은 앱테크(42.1%)였고, 소셜 크리에이터, 서비스직 아르바이트가 뒤를 이었다. 1인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3780만원이나, 생활비 비중이 40.8%에 달하며 2년 전보다 2.1%p 증가했다. 반대로 여유 자금 비율은 3.9%p 감소했다. 월세 거주 비율은 45.1%로, 전세(30%), 자가(21.8%)보다 높았으며 2년 전 대비 8.9%p 증가했다. 1인 가구의 하루 평균 식사 횟수는 1.8끼로, 2년 전보다 줄었다. 보고서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생활비 부담 증가를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결론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1인 가구의 생활 패턴과 부업 참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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