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30만 규모 촛불집회…이재명, “주권 되찾자” 외치며 윤석열 정부 규탄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윤석열 정부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당 추산 30만 명이 참여한 이 집회는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행사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김건희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한 불신을 표출하며 정권 규탄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검찰의 왜곡, 조작, 정적 제거 시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와 한준호 의원 등은 사법부 판결이 정치적이며 국민의 법 감정을 무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표는 집회에서 윤석열 정권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 주권 회복을 위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사법부 판결에 굴하지 않고,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김건희 특검’, ‘윤석열 거부’ 등의 피켓을 들고 정부 규탄 시위를 벌였다.

민주당은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지역위원장·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당내 분위기 수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정적 제거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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