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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민주당이 탈원전 정책에 대한 잘못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 관련 예산안이 여야 합의로 처리된 것을 근거로 들었다.
한 대표는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한국이 AI 혁명 시대에 뒤처질 수 있었다고 지적하며, AI 산업에는 막대한 전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탈원전 정책은 AI 시대에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이 AI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탈원전을 주장한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하며, 탈원전 정책 폐기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와 마찬가지로 국가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이 탈원전 정책의 잘못을 인정하고 원전 르네상스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이 탈원전 폐해 극복에 진심이라면 전 정권 시절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반성문부터 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은 AI 시대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전과 신재생에너지가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탈원전 정책으로 인해 감액되었던 원전 출력 조절 장비 관련 예산을 정부 원안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국민을 위한 정당이지만, 방식과 관점에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