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한동훈 “수험생 배려는 동료시민 의식… 간첩법 개정, 늦어도 너무 늦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대규모 정부 규탄 장외집회 예고에 대해 수험생들의 대입 논술시험이 끝난 후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집회가 대입 시험 당일 교통 혼잡과 소음을 유발하여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정치적 목표 달성을 위해 민생을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간첩죄 대상을 ‘적국’에서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안 논의를 언급하며, 이 법 개정은 대한민국의 첨단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 개정안에 대한 민주당의 반대가 예상되지만, 다른 나라들이 이미 이와 같은 법 개정을 진행했고, 우리나라가 너무 늦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첩법 개정과 더불어 국정원의 대공수사 기능 정상화를 통해 외국 스파이로부터 국가 안보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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