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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비명계를 향한 과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최 의원은 비명계의 움직임에 대해 “죽는다”고 발언하며,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는 세력만이 민주당의 주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탄압하는 세력을 당원과 함께 뿌리 뽑겠다고 밝혔으며, 민주당 내부 분열을 부추기는 언론과 기득권 세력을 비판했다. 비명계의 당권 장악 야망을 비꼬기도 했다. 사흘 뒤 최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과했다는 점을 인정했지만, 사과나 유감 표명은 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고 밝혔으며, 최 의원 징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SNS를 통해 박장범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며, 민주당이 단결해 이재명 대표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