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 “이재명 1심 유죄, 민주당 195명 격분…”정치검찰 해체” 촉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이재명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는 비상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195명의 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판결을 ‘법치 질식과 사법 정의 무너짐’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대표는 민심과 역사의 법정에서 무죄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번 사태를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지속된 정치검찰과의 싸움으로 규정하고, 정권교체라는 큰 흐름 속에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급격한 행동은 지양하고 지도부의 판단에 신뢰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규탄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의도가 이 대표와 민주·진보세력 말살이라고 비판하며 정치검찰 해체를 촉구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관련된 사건에 대한 검찰의 미온적인 태도를 ‘유권무죄 무권유죄’라고 비판하며 이 대표와 함께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에 대한 민주당의 강경한 입장과 정치검찰에 대한 비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건이다. 민주당은 이 사건을 통해 정치적 공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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