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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지지자들에게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는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집회에 참석해 “펄펄하게 살아 인사드린다”고 말하며, 정부를 비판하고 민주주의의 승리를 강조했다.
그러나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이 대표의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유죄 판결 증거로 사용된 고 김문기 씨의 영상을 언급하며, 고인의 아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상황을 지적하며 이 대표의 태도를 질타했다.
그는 이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주변 사람들을 희생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 전형수 씨의 죽음과 이 대표의 정치 생명 연장 시도를 대조하며, 이번 판결로 이 대표의 정치 생명은 사실상 끝났다고 단정 지었다.
진 교수는 이 대표의 행동을 칸트의 정언명법에 비추어 비판하며, 이 대표에게 인간은 단지 수단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결론적으로 이 대표의 ‘죽지 않는다’는 주장과 달리, 진 교수는 그의 행동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만 피해를 입었다고 비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고인이 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