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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결과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강력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이는 대법원 확정 시 의원직 상실과 차기 대선 출마 불가능을 의미한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을 윤석열 정권의 ‘정적 제거’ 시도로 규정하며,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덮기 위한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검찰이 공직선거법의 본질을 벗어나 이 대표의 주관적 인식에 초점을 맞춰 기소했고, 1심 재판부가 이에 동조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예상보다 높은 형량에 대해 1987년 이후 대선 패배자를 이렇게 무자비하게 제거하려는 정권은 없었다고 비판하며 법조계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도 1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예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민주당은 16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판결은 이 대표의 정치 생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정치권의 격렬한 대립을 예고한다. 민주당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