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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토요 장외집회를 강력 비판하며, 특히 11월 16일과 23일 서울 시내에서 진행되는 집회가 대입 논술고사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집회가 판사를 겁박하는 무력 시위라고 규정하며, “서울의 가을 주말을 민주당과 민노총에 강탈당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11월 16일과 23일은 각각 11개 학교에서 논술고사가 실시되는 날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선고가 내려지는 11월 15일 서초동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 역시 대입 논술시험 하루 전에 진행되어 수험생들의 학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러한 집회들이 수험생, 학부모, 교사들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 있다며, 불법 폭력 집회에 대해 경찰과 사법당국이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의 집회가 극소수 전문꾼들의 시민 안전과 주말 평온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지난 주말 집회에서 발생한 불법 도로 점거와 경찰 폭행 사건을 예시로 들었다. 그는 민주당이 정당하고 공정한 판결을 막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수험생들의 학습 환경을 고려하여 집회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