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를 비판하며, 이는 제대로 된 법치도 민주주의도 아니라고 지적했다. 야당 대표에 대한 과도한 수사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봐주기 수사의 차이를 문제 삼았다. 특검 수용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만남은 비밀회동이 아니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했다. 국내 주식시장 폭락과 산업 경쟁력 약화를 우려하며, 정부가 현 경제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해당 협약식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10여 명과 반도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재명 대표 1심 선고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그런 것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라고 답했다. 경기도와 민주당 반도체 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도 함께했다. 김 지사는 정부의 무능함을 비판하며, 국가적 위기에 대한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