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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코인(WLD)의 신원 인증 프로젝트인 월드 ID가 이더리움에서 솔라나(SOL)로 이동했다. 월드코인은 지난해 홍채 인식 기술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이동은 신원 인증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것이다. 월드 ID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이더리움에서 생성된 사용자 ID를 솔라나에서 인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개발자들이 체인 간의 신뢰성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드코인은 올해 4월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 2 블록체인인 월드 체인을 출시했으며, 월드 ID를 통해 봇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월드 ID를 활용하여 익명으로 신원을 증명하고 월드 체인에서도 주소를 검증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선택적이며 영지식 증명을 통해 익명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