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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는 나흘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특히 피델리티, 비트와이즈, 아크21셰어스 등 주요 투자처에서 총 1억868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는 1510만 달러 순유출이 발생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에서 1790만 달러가 빠져나갔고, 수수료를 낮춘 그레이스케일 미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에는 28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누적 순유출은 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시장 상황 및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