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 이식 수술 성공… 건강 회복 중

가수 유열이 폐섬유증 투병 끝에 폐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유열은 지난해 말 한 교회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6년 전부터 폐섬유증 증상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며 수척해진 모습을 공개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 심각한 호흡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당시 유열은 말을 할 때 숨이 차고 잔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열은 폐 이식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목소리도 회복되어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했다. 포크그룹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은 유열이 수술 후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왔다며 목소리가 예전처럼 돌아왔다고 전했다.

유열의 건강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과 누리꾼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 유열은 1986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으며, ‘이별이래’, ‘화려한 날은 가고’, ‘어느날 문득’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94년부터 2007년까지 KBS 2FM ‘유열의 음악앨범’ DJ로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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