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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의 반려견이 치아 염증으로 인해 15개의 치아를 발치하는 대수술을 받았다. 아이비는 최근 반려견이 앞니를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것을 발견하고 치과에 데려갔으며, 염증으로 인해 치아 뼈가 심하게 녹아 있었고 윗쪽 앞니는 부러져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비는 평소 철저하게 반려견을 관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치아가 잘 녹는 체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수의사는 가능한 한 치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수술을 진행했지만, 잇몸을 열어본 결과 상태가 심각하여 많은 치아를 발치할 수밖에 없었다. 아이비는 반려견의 수술 소식을 전하며 “두두야 고생했어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이제 잇몸으로 살자”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했다. 아이비는 현재 뮤지컬 ‘시카고’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