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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서소강이 7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1월 1일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 서소강은 1970년대 데뷔하여 무협·무술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소림36방’, ‘생사결’, ‘대호출격’, ‘기병’, ‘열혈풍운’, ‘영춘권’, ‘동방불패-TV시리즈’, ‘결전’, ‘대소강호’, ‘신마양정: 야인시대’, ‘천녀유혼:인간정’, ‘퇴마법의관’, ‘황비홍vs소걸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세 번째 부인은 장례를 치르던 중 과로와 슬픔으로 인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두 사람은 2005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를 두었다. 서소강의 갑작스러운 별세는 영화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