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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빈소가 2018년 1월 19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오후 6시 10분께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종현의 누나 김소담 씨는 재단법인 빛이나를 통해 청년 문화예술인의 건강한 예술 활동을 위한 심리 상담 프로젝트 ‘청춘믿UP’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이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소담 씨는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다. 계속 숨어만 있었는데, 이제는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되었다”며 심리 상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종현은 생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의 어머니는 2018년 가을 ‘빛이나’ 재단을 설립하여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어려움을 겪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