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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13일에는 사상 최초로 9만 달러를 돌파하며 연내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을 높였다. 이는 트럼프 당선인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활용하고, 미국 내 채굴을 독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신중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며 시장 예상을 깨뜨렸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은 15일 8만7000달러대로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단기 조정일 뿐이며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하고, 최대 12만 5000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제기했다. 결론적으로 트럼프 당선에 따른 기대감과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