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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자산 프로젝트 공개 소식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를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4.5% 상승한 6만394.41달러에 거래되었으며, 한때 6만1335.83달러까지 치솟았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비트코인 강세가 더욱 탄력을 받았다. 연준은 18일 오후 2시(한국 시간 19일 오전 3시)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금리 인하 폭은 최소 0.25%포인트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4년 만에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자산 프로젝트 공개 또한 투자 심리를 자극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