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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는 2021년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정부 돈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졌을 때도 추가 매수를 감행했으며, 현재 90% 안팎의 수익을 보고 있다.
오태민 건국대 블록체인학과 교수는 10년 전 비트코인을 다량 매입하여 현재 수백 배의 수익을 얻었다고 알려졌다. 일부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트럼프 당선인과 시장의 허니문이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에 따른 투자 열기에 편승하여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것은 위험하며, 냉철한 이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엘살바도르의 사례는 비트코인 투자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는 반면, 투자는 항상 위험을 동반하며,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