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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가 운영하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코인 모으기’ 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월 주문 신청 총액 8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억 8000만원의 투자가 이뤄진 결과다. ‘코인 모으기’는 업비트에서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 투자 서비스로, 이용자는 매일, 매주, 매월 단위로 정기 자동 주문을 설정할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3종의 가상자산에 투자가 가능하며, 그 중 비트코인의 누적 주문 금액이 전체의 65%인 약 53억원을 차지한다. 두나무는 이용자들의 건전한 투자를 위해 주문 최대 금액 제한을 두고 있다. 한 개의 주문당 최대 1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가상자산당 최대 주문 가능 금액은 300만원이다. 이러한 제한에도 불구하고 누적 주문 신청 금액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 적립식 투자를 진행하는 이용자 수도 2만명에 육박한다. 두나무는 앞으로 이용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코인 모으기에 투자 가능한 가상자산 종류를 빠르게 확대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부가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