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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여전히 투기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 안전자산으로 보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이 공급량이 제한되어 있고 특정 국가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특징이 금이나 S&P 500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카이코 분석가 애덤 매카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변동성이 큰 투기 자산이라고 지적하며, 안전자산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카시는 금이 비트코인보다 15배나 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주요 중앙은행이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이날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전일 대비 1.7% 상승한 6만3500달러대에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