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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이 청약 1순위에서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5가구 모집에 총 5만6717명이 신청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형으로 769.32대 1을 기록했다. 청담 르엘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7209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 중 최고가다. 전용 59㎡ 기준 최대 20억1980만원, 전용 84㎡ 기준 최대 25억2020만원이다. 인근 신축 아파트인 청담 자이 아파트와 비교하면 약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청담 르엘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에, 정당계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