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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송파구였다. 송파구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와 같은 초대형 신축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되었기 때문이다. 헬리오시티는 지난달 3개 평형대에서 신고가를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강남구, 강동구, 성북구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노원구는 거주 환경이 좋은 6억원 미만 아파트가 인기였고, 성북구는 6억~9억원 구축 및 준신축 아파트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가 6714건으로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GTX-C노선 연장 기대감으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등 화성시 아파트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며 거래량이 급증했다. 남양주, 시흥, 평택, 김포가 그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서구가 482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연수구와 부평구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