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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초고가 거래가 급증했다. 50억원 이상 아파트 매매는 작년 대비 60% 증가했고, 100억원 이상 거래는 세 배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는 220억원에 거래되는 등 최고가 기록이 경신되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는 10년 전 분양가의 9배인 180억원에 매매되었다.
초고가 전세 거래도 활발하다. 올해 50억원 이상 전세 계약은 17건에 달하며, 용산구 한남동 라누보한남 빌라는 105억원에 전세 계약되어 올해 최고 전셋값을 기록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펜트하우스는 90억원에 전세 계약되었다.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190조원으로 2021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지난해 대비 3.07% (35조원)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현상은 서울 아파트 시장의 높은 가격 수준과 투자 수요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