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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의 절반 이상이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로 확인되었다. 부산 아파트 90만여 가구 중 55.1%인 49만6831가구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이며, 특히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해운대, 수영, 동래 지역의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해운대구는 65.3%, 수영구는 51.8%, 동래구는 44%의 아파트가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이다.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지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졌고, 실제 거래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와 ‘롯데캐슬 스타’ 등 신축 아파트는 1년 사이 6000만원에서 4800만원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부산에서는 하반기에 ‘드파인 광안’, ‘광안 센텀 비스타동원’, ‘센텀 파크 SK VIEW’ 등 신축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으며,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지역의 신축 아파트가 기존 인프라와 신축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갈아타기, 투자 수요 모두에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