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 ] “네이버, ‘현실을 디지털로 옮기는’ 기술로 미래 잡는다

네이버, 디지털 트윈으로 현실 공간을 장악한다

네이버는 ‘한국 최대 플랫폼 기업’으로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왔다.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 기술에 집중하며 온라인 서비스를 오프라인 공간과 연결하는 생활 플랫폼 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공간을 가상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네이버는 이를 통해 로봇에 다양한 서비스를 탑재하여 ‘사람의 공간’에 침투할 계획이다. 실제로 제2사옥 ‘1784’에 100여 대의 클라우드 기반 로봇을 운영하며 디지털 트윈 기반 지도를 ‘로봇의 눈’으로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5개 도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사업 규모는 1억 달러에 달한다. 네이버는 이 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자사 서비스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네이버페이의 부동산 서비스에는 VR 매물 투어와 VR 단지 투어 기능이 도입되었으며, 네이버 지도 거리뷰 서비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고화질 3차원 정보를 제공한다.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홈 시즌2’의 VFX에도 네이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활용되었다.

네이버는 디지털 트윈 기술의 활용 사례를 늘려나가며, 앞으로도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단위의 디지털 트윈 구축 기술은 네이버가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K-herald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